
자주 틀리는 맞춤법 TOP 10, 결론부터 3초 안에
자주 틀리는 맞춤법 TOP 10은 되/돼, 웬/왠, 안/않, -데/-대, 로서/로써, 어떻게/어떡해, 맞추다/맞히다, 이따가/있다가, -든지/-던지, 바라다/바래다입니다. 이 열 쌍은 발음이 같거나 거의 같아서 말할 때는 티가 안 나지만, 글로 쓰는 순간 바로 드러납니다. 아래 3초 판별 공식만 익히면 사전을 찾지 않고도 그 자리에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되/돼 → 자리에 ‘하’가 되면 되, ‘해’가 되면 돼
- 웬/왠 → ‘왠’은 ‘왠지’ 하나뿐, 나머지는 전부 웬
- 안/않 → 그 글자를 빼고 읽어 말이 되면 안, 안 되면 않
- -데/-대 → ‘-더라’면 -데, ‘-다고 해’면 -대
- 로서/로써 → 자격이면 로서, ‘~을 가지고’면 로써
1~4위: 되/돼, 웬/왠, 안/않, -데/-대
1위 되/돼. ‘돼’는 ‘되어’의 준말이라 ‘되어’를 넣어 말이 되면 돼입니다. 더 빠른 방법은 ‘하/해’ 대입입니다. “안 ○”에 ‘해’가 들어가면 자연스러우니 안 돼가 맞고, “○지 않아”에는 ‘하’가 들어가니 되지 않아가 맞습니다. 문장을 ‘되’로 끝낼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되’는 어간이라 홀로 서지 못합니다. 더 깊은 예문은 되 vs 돼 구분법 5초 대입 공식에서 20개 문장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위 웬/왠. ‘왠’이 들어가는 표준어는 ‘왠지'(왜인지의 준말) 단 하나입니다. 따라서 웬일이야, 웬 떡, 웬만하면이 모두 맞습니다. ‘웬만하다’를 ‘왠만하다’로 쓰는 실수가 특히 많습니다.
3위 안/않. ‘안’은 부사 ‘아니’의 준말,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그래서 ‘않’은 앞에 반드시 ‘-지’가 옵니다. 판별법은 그 글자를 지우고 읽어 보는 것입니다. “숙제를 안 했다”→”숙제를 했다”(말 됨, 안), “가지 않았다”→”가지 았다”(말 안 됨, 않).
4위 -데/-대. 내가 직접 겪은 일을 회상하면 ‘-데'(‘-더라’로 치환 가능), 남의 말을 옮기면 ‘-대'(‘-다고 해’로 치환 가능)입니다. “그 집 맛있데”는 내가 먹어 봤다는 뜻, “그 집 맛있대”는 누가 그러더라는 뜻입니다.
5~7위: 로서/로써, 어떻게/어떡해, 맞추다/맞히다
5위 로서/로써는 자격이면 ‘로서’, 수단·도구·재료면 ‘로써’입니다. “학생으로서 지킬 것”, “대화로써 풀었다”처럼 씁니다. 국립국어원 기준으로 ‘로써’는 시간의 기준점에도 쓰여 “올해로써 3년째”가 맞습니다. 헷갈리면 로서 로써 차이 실전 예문 40개를 함께 보세요.
6위 어떻게/어떡해.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이라 문장 끝에서만 씁니다. 뒤에 다른 말을 붙일 수 없으므로 “어떡해 할까”는 틀리고 “어떻게 할까”가 맞습니다. ‘어떻해’라는 표기는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7위 맞추다/맞히다. ‘맞히다’는 ‘맞다’의 사동사로 정답·과녁처럼 적중할 때 씁니다. ‘맞추다’는 둘 이상을 서로 대어 보거나 조립할 때입니다. 그래서 “퀴즈 정답을 맞히다”가 맞고, “친구와 답안지를 맞추다”(서로 대조)도 맞습니다. 대상이 하나면 맞히다, 둘을 견주면 맞추다로 기억하세요.
8~10위와 자주 틀리는 맞춤법 TOP 10 비교표
8위 이따가/있다가는 ‘조금 뒤에’로 바꿔 말이 되면 ‘이따가’입니다. “이따가 전화할게”(시간), “집에 있다가 나왔어”(머무름). 9위 -든지/-던지는 선택이면 ‘든지’, 과거 회상이면 ‘던지’입니다. ‘던’은 과거 어미 ‘-더-‘에서 왔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10위 바라다/바래다는 어간이 ‘바라-‘라서 활용형이 ‘바라’입니다. “행복하길 바라”, 명사형은 ‘바람’이 맞고 ‘바램’은 색이 변한다는 뜻이 됩니다.
| 순위 | 헷갈리는 짝 | 3초 판별 공식 | 맞는 예문 |
|---|---|---|---|
| 1 | 되 / 돼 | 하·해 대입 | 그러면 안 돼 |
| 2 | 웬 / 왠 | ‘왠지’만 왠 | 웬만하면 참아 |
| 3 | 안 / 않 | 빼고 읽어 보기 | 먹지 않았다 |
| 4 | -데 / -대 | -더라 / -다고 해 | 내일 춥대 |
| 5 | 로서 / 로써 | 자격 / 수단 | 대화로써 해결 |
| 6 | 어떻게 / 어떡해 | 문장 끝이면 어떡해 | 나 이제 어떡해 |
| 7 | 맞추다 / 맞히다 | 적중 / 대조 | 정답을 맞히다 |
| 8 | 이따가 / 있다가 | ‘조금 뒤에’ 치환 | 이따가 보자 |
| 9 | -든지 / -던지 | 선택 / 회상 | 얼마나 춥던지 |
| 10 | 바라다 / 바래다 | 어간 ‘바라-‘ | 합격하길 바라 |
자주 틀리는 맞춤법 TOP 10을 몸에 새기는 5분 루틴
규칙을 아는 것과 실제로 안 틀리는 것은 다릅니다. 아래 순서대로 2주만 반복하면 손이 먼저 기억합니다.
- 오늘 쓴 글에서 위 10개 짝이 나온 문장만 골라 표시합니다.
- 표시한 문장마다 판별 공식을 소리 내어 대입합니다(예: “안 해” → 안 돼).
- 검사기로 최종 확인합니다. 도구 선택은 맞춤법 검사기 추천 비교 리뷰를 참고하세요.
- 틀린 표현은 메모장에 ‘오답 → 정답 → 공식’ 세 줄로 남깁니다.
- 주 1회, 메모한 오답만 다시 읽습니다. 보통 3~4회 반복이면 정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주 틀리는 맞춤법 TOP 10에서 1위는 무엇인가요?
A. 되/돼입니다. 문장 끝, 부정문, 존댓말 어미까지 모두 걸리기 때문에 노출 빈도 자체가 가장 높습니다. “되요”는 항상 틀리고 “돼요”가 맞습니다.
Q. “안 되”와 “안 돼” 중 무엇이 맞나요?
A. “안 돼”가 맞습니다. 문장을 ‘되’로 끝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안 되니까”, “안 되면”처럼 뒤에 어미가 붙으면 ‘되’를 씁니다.
Q. “행복하길 바래”는 왜 틀린가요?
A. 기본형이 ‘바라다’이므로 활용형은 ‘바라’입니다. ‘바래다’는 색이 옅어진다는 뜻이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명사형도 ‘바램’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Q. 맞춤법 검사기만 믿어도 되나요?
A. 아닙니다. -데/-대나 맞추다/맞히다처럼 문맥으로 갈리는 항목은 검사기가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으로 1차 판단하고 검사기로 2차 확인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Q. 10개 말고 더 많은 사례도 볼 수 있나요?
A. 네. 자주 틀리는 한국어 맞춤법 TOP 15에서 5개를 추가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