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기 쉬운 한국어 맞춤법과 띄어쓰기 완벽 정리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또한 한국인들도 종종 헷갈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규칙들이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자주 틀리는 표현들을 정리하여 올바른 한국어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주 틀리는 맞춤법 정리
가) 어미와 조사의 구분
‘-데’와 ‘-대’의 구분
- ‘-데’: 경험한 사실이나 과거의 일을 회상할 때 사용
예) “어제 비가 많이 오더라구요.” → “어제 비가 많이 오데요.”
- ‘-대’: 남이 한 말을 전달할 때 사용 (간접 인용)
예) “친구가 내일 온다고 하네요.” → “친구가 내일 온대요.”
‘-던’과 ‘-든’의 구분
- ‘-던’: 과거의 미완료된 행위나 상태
예) “어릴 때 살던 집”, “하다가 만 일”
- ‘-든’: 선택의 의미 (어느 것이든지)
예) “뭘 하든 상관없어”, “언제든 와도 돼”
나) 사이시옷 표기
사이시옷을 넣는 경우
- 순우리말끼리 결합: 나뭇가지, 깻잎, 댓잎, 뒷골목
- 순우리말+한자어: 문갯간, 한갓길, 숫자, 촛불
- 한자어+순우리말: 횟수, 찻잔, 첫날, 돗자리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 경우
- 한자어끼리 결합: 교문(校門), 책상(冊床), 안방(案房)
- 외래어가 포함된 합성어: 와이셔츠, 골프장, 샌드위치
다) 동음이의어 구분
‘문안’과 ‘무난’

- 문안: 안부를 묻는 것 (問安)
예) “어르신께 문안 인사를 드렸다.”
- 무난: 탈이나 어려움이 없는 것 (無難)
예) “시험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반드시’와 ‘반듯이’
- 반드시: 틀림없이, 꼭
예)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
- 반듯이: 비뚤어지지 않고 곧게
예) “책을 반듯이 정리하세요.”
2. 띄어쓰기 원칙과 실제
가) 조사의 띄어쓰기
조사는 앞말과 붙여 씁니다.
- 올바른 예: “학교에서“, “책을“, “아버지께서“
- 잘못된 예: “학교 에서”, “책 을”, “아버지 께서”
나)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씁니다.
- ‘것’: “좋은 것“, “하는 것“
- ‘수’: “할 수 있다”, “올 수 없다”
- ‘지’: “온 지 오래다”, “한 지 얼마 안 돼”
- ‘때’: “갈 때“, “올 때“
- ‘뿐’: “이것뿐” (조사), “할 뿐이다” (의존명사)
다) 보조동사와 본동사의 띄어쓰기
보조동사는 본동사와 띄어 씁니다.
- “해 주다“, “와 보다“, “가 버리다“
- “읽어 드리다“, “도와 주다“, “해 내다“
주의할 점: 하나의 동사로 굳어진 경우는 붙여 씁니다.
- “가져다주다“, “데려다주다“, “갖다주다“
3.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사례
가) 수식 관계
관형사와 명사
- 올바른 예: “그런 사람”, “이런 일”, “저런 경우”
- 잘못된 예: “그런사람”, “이런일”, “저런경우”
부사와 동사/형용사
- 올바른 예: “아주 좋다”, “정말 예쁘다”, “너무 빨리”
- 잘못된 예: “아주좋다”, “정말예쁘다”, “너무빨리”
나) 복합어의 띄어쓰기
고유명사
- 지명: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붙여 씀)
- 기관명: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붙여 씀)
- 인명: “김철수”, “이영희” (성과 이름 붙여 씀)
단위를 나타내는 말
- “10킬로미터“, “5시간“, “100만원” (붙여 씀)
- “책 한 권“, “사람 세 명” (띄어 씀)
4. 실생활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들
가) 인사말과 관용 표현
- “안녕하십니까?” (O) / “안녕 하십니까?” (X)
- “감사합니다” (O) / “감사 합니다” (X)
- “잘 부탁드립니다” (O) / “잘부탁드립니다” (X)
- “고맙습니다” (O) / “고맙 습니다” (X)
나) 시간 표현
- “3시 30분” (O) / “3시30분” (X)
- “오전 9시” (O) / “오전9시” (X)
- “이번 주” (O) / “이번주” (X)
- “다음 달” (O) / “다음달” (X)
5. 2025년 현재 주목할 변화
가) 외래어 표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외래어들이 등장하면서 표기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플루언서 (O) / “인플루엔서” (X)
- 스마트폰 (O) / “스마트 폰” (X)
- 유튜브 (O) / “유투브” (X)
나) SNS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
- “할 수밖에 없다” (O) / “할수밖에없다” (X)
- “그럴 리가 없다” (O) / “그럴리가없다” (X)
- “그런데” (O) / “근데” (일상 대화에서만 허용)
6. 맞춤법 검사 활용법
가) 디지털 도구 활용
온라인 맞춤법 검사기나 워드프로세서의 맞춤법 검사 기능을 적극 활용하되, 완전히 의존하지 말고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 스스로 점검하는 방법
- 소리 내어 읽기: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보면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의미 단위로 끊어 읽기: 문장을 의미 단위로 끊어서 띄어쓰기를 확인합니다.
- 사전 찾기 습관: 헷갈리는 표현은 즉시 사전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마무리
한국어의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정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의문이 생길 때마다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는 빠른 소통이 중요하지만, 정확한 한국어 사용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한국어 사용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꾸준한 학습과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고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